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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EOS 450D | Aperture priority | 1/40sec | F/4.5 | 0.00 EV | 29.0mm | ISO-400

하루 아침에 생각하지도 못한 일을 맡게 되었다.
너무 갑작스럽고 부담스러운 마음에 불평하며 하루종일 보낸것 같다.
대학교 마지막 학기…. 졸업도 빡빡한데, 하고 싶은 일들도 많은데…. 또 하나 맡겨진다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나보다.
장난스럽게 불평하고, 진지하게 불평하고, 뭐 그렇게 보낸것 같다.

무슨일이 생기면 먼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진 않는것 같다.
책이나 사람에게서나 긍정적으로 살아가는것에 대한 장점들을 많이 듣고 봐왔는데,
일이 생기면 마음이 불편하고 입으로 불평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편하고 싶어서 피하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 누군가는 맡아야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맡아줬으면 하는 이기적인 나의 모습이 보인다.
나는 편하고 싶은 그런 이기적인 마음…. 

부담이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좀 다를 것인데.
기왕 하게 된것 열정을 가지고 한다면 분명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일 텐데.
나는 그저 어린애처럼 불평만 하고 있었다. 

뭐. 사실 이렇게 마음을 다시 먹었다가도, 내일이면 불평을 반복할지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노력해야겠다. 주어진 일에 감사하며,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노력을..!!
맡겨진 것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내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즐겁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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